쿠키로 추억 만들고 꿈도 찾아주는 ‘더카페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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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로 추억 만들고 꿈도 찾아주는 ‘더카페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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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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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쿠키 만들기 체험

최근 경험 중심의 소비문화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체험형 공간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더욱 인기를 끈다. 지난주 기자는 직접 쿠키를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더카페 쿠키(인천 연수구 신송로 153 마란츠타워 605·606호)를 찾았다. 이곳은 무농약 우리 밀과 천연가루, 국내산 우유, 버터 등 쿠키 반죽에 양질의 재료를 사용하기로 유명하다. 
아이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권희정(송도동) 씨는 “아이가 쿠키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 왔다. 좋은 재료만 사용한다고 해서 왔는데, 아이와 쿠키를 만들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직접 만드니 믿고 먹을 수 있어서 더 좋다”라고 말했다. 더카페 쿠키의 손지연(46) 대표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카페는 많지만, 초등학생 이상의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별로 없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쿠키 만들기 체험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쿠키 만들기 체험은 예약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체험 키트도 판매하고 있다. 

자녀와 함께 쿠키 만들기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더카페 쿠키)

진로체험교육과 취약계층 자활훈련도 병행

한편 더카페 쿠키가 다양한 사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교육청 진로체험처 ‘꿈길’에 등록해 유치원·초·중·고교생들을 위한 진로직업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여러 기관과 MOU를 맺고 장애인·탈북민·고령자 등 사회 취약계층의 자활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9월에는 정식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손 대표는 “진로 체험교육을 진행할 때마다 아이들에게 쿠키를 만들면서 느낀 행복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길 바란다는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며 향후 계획에 대해 “이곳이 앞으로도 요보호아동 등에게 진로체험 및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제공해 그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 이민주 기자 incheon@igood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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